북한 발사 탄도미사일.(사진=연합뉴스)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는 8일 북핵 부대표급 유선 협의에서 북한의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를 위협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같은 날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20분까지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사일을 포착했다.

합참은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이 최대 800㎞를 비행해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전했다.

한미일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단호한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이번 도발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한미일 3국은 지역 안보를 지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