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에 나서는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민주당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간 총 4차례에 걸쳐 권역별 순회 경선을 치른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며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3파전으로 시작된 이번 경선은 정파 간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각 후보가 예비 기탁금 1억원과 본경선 기탁금 3억원을 합쳐 총 4억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16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강원·제주, 충청, 영남, 호남 등 4개 권역에서 순회 방식으로 치러진다.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경선은 권역별로 19일, 20일, 26일, 27일에 합동 연설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특히 여론조사는 전화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별 관심이 높다.
민주당은 27일 수도권·강원·제주 권역 개표를 끝으로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국회에서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일정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에 총 3명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