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빈소를 찾은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7년 삼성맨’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부회장)의 장례 이틀째인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한 부회장은 휴식 중 심정지로 25일 별세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오전 11시 40분 빈소를 찾아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유족을 챙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용석우 VD사업부장 사장은 오전 9시 15분 가장 먼저 도착해 1시간 넘게 머물렀다.
고한승 미래사업기획단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 삼성 경영진도 조문했다.
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빈소를 찾은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26일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사진=연합뉴스)
재계에서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오전 10시 15분,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한 시간 뒤 빈소를 방문했다.
LG그룹 권봉석 COO 부회장은 "대한민국 전자산업에 헌신한 분"이라며 명복을 빌었다.
정치권에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산업 주역의 갑작스러운 타계가 안타깝다"고 전했다.
1962년생 한 부회장은 1988년 삼성전자 입사 후 TV 개발 전문가로 19년 연속 세계 1위를 이끌었다.
2022년 대표이사로 선임돼 위기 극복에 힘썼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 15분,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