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2025 신제품 출시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로보락 2025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시연중인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일 로봇청소기의 영상 및 음성 정보 처리 현황에 대한 사전 실태 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로봇청소기 판매가 급증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조사가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 제품이다.
점검 항목은 개인정보 처리 주체, 동의 여부, 수집·이용 항목 및 목적, 보관·이전·전송 방식, 제3자 제공 여부를 포함한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전문가는 "IoT 기기의 데이터 오남용이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술계에서는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하면 시장 경쟁력이 약화된다"고 지적한다.
국제사회에서는 "한국이 IoT 시대 개인정보 규제를 선도한다"고 평가한다.
경제계에서는 "삼성·LG 등 글로벌 브랜드가 점검 결과에 따라 이미지 변화를 맞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고, IoT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