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65세 이상 나이든 장년(시니어)만을 위한 지역협력 전시연계 과학체험 프로그램 '과학으로 물들이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지역 단체를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0회, 1천여 명과 함께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나이든 장년(시니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과학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한국과학문명관의 ‘황종율관’, 과학탐구관의 ‘소리를 담는 접시’, 첨단기술관의 ‘태양광자동차’ 등 상설전시관 전시물과 연관된 만들기 체험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과학해설사가 진행하는 주요 전시물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으며, 천체투영관에서 밤하늘 별자리를 보며 치유할 수 있는 영상관람도 진행된다.
과천과학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나이든 장년(시니어)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첫 번째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서울·경기사회복지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형주 관장은 “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대상이 나이든 장년(시니어)이며 앞으로 나이든 장년(시니어) 프로그램을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