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현충시설 여행코스 책자 제작

- 국민의 일상 속 나라사랑 체험 확대를 위한 보훈문화 확산 “대한민국을 되찾고 지킨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세요”
- 현충시설과 각 지역 관광명소 연계 여행코스 70여 종 개발... 온·오프라인 보급
- 방송 프로그램도 제작, 현충시설에 담긴 이야기와 인근 맛집 등 소개

고철혁 승인 2024.07.26 12:18 | 최종 수정 2024.07.26 18:07 의견 0

'핫플레이스와 연계한 나라사랑 여행'책자.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국민의 일상 속 나라사랑 체험 확대를 통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현충시설 여행코스 책자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엄숙하고 정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현충시설이 단순한 추모의 장소에서 나아가 국민 일상 속 휴식과 문화 체험의 장소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제작한 ’핫플레이스와 연계한 나라사랑 여행‘ 책자는 현충시설과 지역별 관광명소를 연계한 여행코스 70개를 수록하고 있다. 여행 목적(나들이, 여행 등)과 동행(가족, 친구 등), 테마(감성, 역사 등) 등을 구분, 맞춤형 여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보훈부는 이 책자를 보훈부 산하 27개 지방 보훈관서를 비롯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한국철도공사 등을 통해 전국으로 배포하며, 국가보훈부 홈페이지(자료공간-현충시설)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정책자료-전자책),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메인페이지-여행가이드북 배너)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는 이와 함께 역사 전문가 등이 현충시설을 돌며 해당 현충시설에 담긴 역사적 사건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방송 프로그램 ’알고리즘‘도 제작했다. 이 영상은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토) Btv(채널 1번) 및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나라를 되찾고 지킨 역사와 이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발자취를 일상 속 쉼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현충시설 여행코스 책자와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이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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