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 회장후보 주훈지 후보(기호2번) 1인 시위
1일 경기교총 회장후보 기호 2번 주훈지 후보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앞에서 1위 시위를 했다.프리덤조선


지난 2월부터 시흥 군서초 학교 구성원들이 협의를 통해 균형 있는 업무분장을 진행하였으나, 행정실무사의 업무 불응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민주적 협의를 통해 정한 업무분장을 지지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시흥 군서초 정문 앞에서 한 달간 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등교길에 집회를 강행하며, 학교 내부로 불법적으로 침입하여 고성과 막말을 일삼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 경기교총 주훈지 회장후보(기호2번)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며, 공무직노조의 불법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 엄벌해야 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민주적 절차에 따른 업무분장이 행정실무사의 불만으로 혼란을 초래한 것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학교장의 업무분장 고유권한 침해행위 금지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주훈지 후보는 “학교가 원칙과 규정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외부 압력으로부터 차단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장으로 당선되면 학교가 외부 압력에 의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주무관청에 강력히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행동하는 교총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양주 주원초 현장 체험학습 사태와 관련해서도 "교육구성원의 선택과 자율을 무시한 학교운영위원회의 강행 요구는 무책임한 처사이며, 교사와 학교를 위해 책임지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용어 정리) 업무분장: 각 직원들이 각자 맡아야 할 업무의 범위를 확실하게 하는 것을 뜻이다. 업무분장표는 이렇게 구분된 업무를 명시한 표이다. 업무분장을 하게 되는 경우 각자 맡은 역할에 책임을 쥐어주며 체계적인 업무분장을 통해서 조직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