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FA-50 전력화 현장에서 군사 협력 강화

- 신원식 국방장관, 폴란드 국방차관 파베우 베이다와 함께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기지 방문

고철혁 승인 2024.06.21 10:36 의견 0
FA-50 운용 현황 설명 듣는 신원식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20일 폴란드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기지를 방문,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과 기지단장 크지쉬토프 스토비에츠키 대령으로부터 기지의 FA-50 운용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국방부장관 신원식이 폴란드를 방문 중에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과 함께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기지를 방문해 FA-50 전력화 현장을 확인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국방부 대표단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폴란드 국방부에서 특별히 준비한 것으로, 신 장관은 석종건 방사청장과 함께 기지 현황에 대해 소개를 받고 KAI의 FA-50 지원현황을 확인했다.

FA-50은 '23년에 12기가 조기 납품되어 전력화되었고, 현재 KAI 지원인력이 운용지원 중이다.

FA-50 운용 현황 설명 듣는 신원식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20일 폴란드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기지를 방문,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과 기지단장 크지쉬토프 스토비에츠키 대령으로 부터 기지의 FA-50 운용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베이다 국방차관은 작년 FA-50 12기 조기 납품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향후 원활한 운용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원식 장관은 FA-50이 폴란드 공군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납품 이후 운용·유지 단계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폴란드 간의 군사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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