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유니버스(1VERSE).씽잉비틀 제공
북한이탈주민 출신 멤버들이 K팝 신인 그룹으로 데뷔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6인조 보이그룹 비보이즈가 학성을 포함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학성은 2024년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크 메이트 원’(MAKEMATE1)에 출연해 “2017년에 북한을 떠나왔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중도 탈락했으나 1년 만에 비보이즈로 꿈을 이뤘다.
그룹 비보이즈의 학성.비보이즈 엑스(X·옛 트위터)
오는 7월 18일에는 북한이탈주민 혁과 석이 포함된 다국적 5인조 보이그룹 유니버스가 데뷔한다.
유니버스는 라오스·태국계 미국인 네이슨, 중국계 미국인 케니, 일본인 아이토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소절이 하나의 세상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SM엔터테인먼트 A&R 출신 조미쉘 대표가 앨범을 제작했다.
소속사 씽잉비틀은 “유니버스 멤버들은 유튜브와 틱톡에서 보컬과 댄스로 10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보이즈와 유니버스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멤버들로 K팝의 새 역사를 쓰며 글로벌 팬덤 형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