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과학소설 상(SF어워드) 시상식 개최

- 과천과학관, 우수 과학소설 작품 15편 발표

고철혁 승인 2024.10.05 17:05 의견 0

제11회 SF어워드 포스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5일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제11회 과학소설 상(SF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15편을 발표했다.

과학소설상(SF어워드)은 우수 과학소설 작품을 선정·시상하여 작가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과학기술 발달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에 시작되었다.

올해는 2023년 한 해 동안 발표된 과학소설 작품 총 1천14편 중에서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5개 부문별로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을 각각 선정하였다.

수상작

· 장편소설 부문: 김성일 작가의 <늑대사냥>

· 중·단편소설 부문: 로희 작가의 <나의 유연하고도 섬세한 외계인 애인>

· 웹소설 부문: 로드워리어 작가의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 출판만화·웹툰 부문: 김다찌 작가의 <태시트>

· 영상 부문: 서새롬 감독의 <스위밍>

제11회 SF어워드 수상작품.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재민 총괄 심사위원장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해 내고 희망 속의 절망을 경고하는 과학소설 분야의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들이었다"고 평가했다.

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국내에서 발표된 모든 과학소설 작품들 중 엄선된 우수 과학소설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과학소설상을 통해 국민들이 과학소설 작품을 쉽게 접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미래사회를 구체적으로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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