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장관, 군사대비태세 점검 및 장병 격려 "적에게 자비는 없다"

- 김용현 국방부장관, 공군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 방문
-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적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것
-

고철혁 승인 2024.10.04 23:29 의견 0
김용현 장관, 공군작전사령부 방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4일 경기 평택시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국방부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4일 공군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은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명과 역할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적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 내 몸의 일부처럼 전투 장비 숙달, 적개심에 불타는 전사가 되도록 대적관 교육을 강화해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부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적에게 자비는 없다"는 확고한 대비태세로 적의 도발 시 도발원점 및 지원·지휘세력까지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핵 투발체계 등 핵시설을 무력화시키고, 북한 정권을 끝장낼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프리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