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문화상 수상자와 한글발전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한다.
올해 세종문화상 수상자는 3명과 1개 단체이며, 한글발전유공자 포상 대상자는 옥관문화훈장 1명, 화관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2명, 대통령 표창 5명 및 2개 단체, 국무총리 표창 4명 등 총 13명과 2개 단체이다.
세종문화상: 3인·1단체(대통령표창 4).문화체육관광부
◆ 제43회 세종문화상 수상자
제43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한국문화 부문에서 벨라루스 고려인협회장 이기미 씨, 예술 부문에서 한국영화감독협회 고문 강범구 씨, 국제문화교류 부문에서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일본어 완역팀, 문화다양성 부문에서 성균관 부관장 성의순 씨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0월 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한글주간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한글발전유공 : 10인·1단체(훈장 2, 포장 2, 대통령표창 3, 국무총리표창 4).문화체육관광부
◆ 2024 한글발전유공자 포상
한글발전유공 포상자로는 옥관문화훈장 수훈자 하마노우에 미유키 간다외어대학 부학장, 화관문화훈장 수훈자 다프나 주르 스탠퍼드 대학교 부교수가 선정되었다.
문화포장은 김복순 니카라과 국립자치대학교 언어문화연수원 강사와 리 예카테리나 이르쿠츠크 국립대학교 동양학과장이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강병구 리스본 세종학당 교원, 류 뚜언 아잉 하노이국립대학교 한국학과 학과장, 칠레 센트럴대학교가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권명원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부이사장, 니콜라 프라스키니 멜버른대학교 부교수, 손학순 더블린 한글학교 교장, 오세종 아인샴스대학교 객원교수가 받는다.
한글발전유공자 시상식은 10월 9일 578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