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출범을 알리는 현수막
지난 6월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9동) 외벽에 국가보훈부 출범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국가보훈부는 정부조직법에 따라 오는 5일 '국가보훈부'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연합뉴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18일(목) 오후 세종청사에서 참전유공자 예우와 지원 강화에 앞장선 충청남도에 장관 표창을 수여하였다. 이 자리에는 황의균 국가보훈부 보상정책국장과 이동유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참석하였다.

충청남도는 2008년부터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복지를 증진하고 있다.

특히 매월 3만 원을 지급하던 참전수당을 올해부터 월 10만 원으로 인상하였다.

또한 도내 시·군과 협의하여 참전수당 합동 인상을 추진함으로써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모든 참전유공자는 월 40만원 이상의 지자체 참전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자치단체 간 참전수당 지급액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에 나서 준 충청남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영예로운 삶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국가보훈부 역시 참전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각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참전수당의 지급액 간 격차 해소와 상향평준화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지자체 참전수당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전국 지자체의 인상을 권고하며 상향평준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