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이 랜달 리드 미군 수송사령관을 접견하며 한미 수송 협력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논의했다.
북러 협력 확대에 따른 북한 위협 대응이 강조됐다.
9일 합합참은 김명수 합참의장이 용산 합참 청사에서 방한 중인 랜달 리드 공군 대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2012년 이후 13년 만의 미 수송사령관 방문이다.
양측은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를 위한 수송 협력과 연합 수송훈련 정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의장은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평화의 핵심축”이라며 “북러 협력 확대와 북한의 핵·미사일·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드 사령관은 지난 8일 인도·태평양 동맹국 이해와 군수 상호운용성 개선을 위해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