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비상경제점검 TF 회의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1호 명령,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이 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처음으로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선거 이틀 만인 5일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 후 두 달 만인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다”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논평 없이 전했다.

노동신문도 6면에 동일 내용을 실었다.

북한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국면을 침묵했으며, 이번이 첫 언급이다.

과거 대선에서는 한국 정치를 비난했으나, 2023년 말부터 표방한 ‘적대적 두 국가 관계’ 기조로 비판을 삼갔다.

2007년 이명박 당선은 일주일 만에, 2012년 박근혜 당선은 이튿날 “새누리당 후보”로 보도했다. 2017년 문재인 당선은 조선신보가 이튿날, 조선중앙통신이 사흘째 보도했다. 2022년 윤석열 당선은 이틀 만에 보도했다.

이번엔 진보·보수 언급 없이 간략히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