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찾은 한동훈.(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는 19일 한동훈 전 대표의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 계획을 환영하며, 보수 결집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제정책을 “가짜 경제관”, “노주성(노쇼주도성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호텔경제론을 “엘리베이터 추락 시 점프로 생존”하는 비현실적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화폐 공약에 대해 “세금으로 10% 할인쿠폰 만들기, 1조 발행 시 1천억 부대비용 손실”이라며 “틀린 주장을 밀어붙이는 위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도 “비현실적, 무능하고 위험하다”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이 되면 안 될 이유는 수천가지”라며, 국민 설득을 위해 “계엄·탄핵 극복,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및 극우 세력과 과감한 절연”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이 ‘이재명은 위험, 국민의힘은 구제불능’이라며 표를 주지 않는다”며 당의 변화를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오는 20일 부산 광안리, 21일 대구 서문시장, 22일 청주 육거리시장·원주 중앙시장을 방문하며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