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정상회담 열린 통일각
지난 2018년 5월26일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은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진은 정상회담이 열린 통일각.(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19일 북한이 판문점 북측 시설 ‘통일각’의 명칭을 ‘판문관’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2024년 1월 ‘통일각’ 현판을 철거하고 8월 ‘판문관’ 현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적대적 두 개 국가론’에 따른 통일 지우기 정책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2차 남북정상회담 방명록 쓰는 문재인 대통령
지난 2018년 5월26일 오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다. 북한 김정은이 지켜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통일각은 과거 판문점 북측에서 남북회담이 열린 주요 시설이다.
지난 2018년 5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두 번째 정상회담도 이곳에서 열렸다.
북한은 2024년부터 통일 관련 상징을 제거하며 대남 적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