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승리전망대.(사진=연합뉴스)

강원 철원군은 오는 12일부터 승리전망대 안보 견학을 재개한다.

최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작전보안과 관광객 안전을 유지하며 운영한다.

휴전선 정중앙에 위치한 전망대는 DMZ, 북한 평강고원, 백마고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내부 전시관은 DMZ와 북한의 역사·문화를 소개한다.

견학은 매주 월·목·토요일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개인은 하루 전, 단체는 사흘 전 예약해야 한다.

김종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관광 재개가 마현리 마을과 지역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육군과 협력해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