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공수처 폐지법 발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공직자법죄수사처 폐지법 발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은 12일 이준석 의원을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할지 여부를 당원 찬반 투표로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대선 예비경선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의원이 유일한 입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 당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표율 30% 이상, 과반 찬성이라는 두 조건을 충족하면 이 의원이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다.

함익병 선거관리위원장은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후보 선출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개혁신당의 정치개혁과 혁신 비전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의 단독 입후보와 당원 투표 결과에 따라 개혁신당의 대선 전략이 조기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