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 대미 통상현안 논의...'트럼프 신정부 통상정책' 대비

- 한-미 통상 현안 점검 및 대응 방안 모색

이상윤 승인 2024.11.11 14:54 의견 0
산업통상자원부.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미 통상현안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통상정책 기조 변화에 대비하여, 그간 논의되어온 한-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 트럼프 신(新)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미 통상 관계의 안정적 관리 측면에서 그간 양측간 논의되어 온 통상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한 관계 부처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그간 한-미 통상 현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어온 만큼 향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통상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향후 산업부는 트럼프 신(新) 행정부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맞아 한미 통상 현안이 이슈화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차분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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