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개최
- 반도체 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산업 발전 강조
- 올해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실적인 1천350억불 이상을 기대
-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52점, 민간포상 30점 등 총 82점 포상
고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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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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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포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기념식에는 안덕근 장관을 비롯해 곽노정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SK하이닉스 사장), 삼성전자 박용인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550여 명과 반도체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고동진·김태년 의원이 참석했다.
올해 9월까지 반도체 수출실적은 1천24억 불로, 지난해 반도체 총 수출인 986억 불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인 1천292억 불을 넘어설 전망이다.
반도체는 9월까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품목별 1위를 기록 중이다.
안덕근 장관은 축사에서 “올해 반도체 수출은 1천350억 불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인공지능(AI) 시대가 다가오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HBM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 격차를 좁혀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피에스케이㈜ 박경수 회장을 포함해 은탑산업훈장 1명, 동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 장관 표창 4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30명 등 총 82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이루어졌다.
한편, 전국에 수출과 내수 활성의 불씨를 심는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 기간과 연계하여 반도체 대전이 오늘(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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