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서울에서 성대히 개최

-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사회적 지원 강화

이상윤 승인 2024.10.10 19:26 의견 0
오늘은 '임산부의 날'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예비 부모들이 아기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연합뉴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임산부와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10개월’ 동안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5년 제정되었다.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훈장(1점), 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됐다.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오른쪽 세 번째)이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에서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경상북도 엄계숙 님은 부부가 13남매를 출산하여 양육하였으며, '국민희망대표 20인’으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전파한 공이 커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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