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통일부 차관,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 참석

- 한독 통일·대북정책 협력 강화 기대

고철혁 승인 2024.09.30 18:00 의견 0
김수경 통일부 차관.연합뉴스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2024년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10월 1일(화)부터 10월 5일(토)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이번 방독은 독일 정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김 차관은 독일 방문 계기에 독일 주요 인사와 전문가, 독일 대학생 및 교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독일 통일 기념행사는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주 주최로 10월 3일(목) 슈베린에서 개최된다. 김 차관은 공식 기념행사와 부대행사 등에 참석하는 한편, 마누엘라 슈베치히 연방상원의장, 카스텐 슈나이더 연방총리실 정무차관 겸 동독특임관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요하임 가욱 전 대통령, 되르테 딩어 대통령실장 등도 만나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설명하고,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베를린자유대를 방문해 특강을 하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주최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코리아 심포지엄 2024: 북한인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김 차관의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한국과 독일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공감대가 넓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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