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제2회 한반도 대축제.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와 함께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기념하는 제2회 한반도 대축제를 오는 7일 레드로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정오부터 레드로드 R5에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공동미술 프로젝트’로 한반도를 그리고, ‘전쟁 음식 체험하기’, ‘통일 염원 부채 만들기’ 부스를 운영한다.

‘우리가 만드는 태극기’ 프로그램은 대형 태극기에 통일 메시지를 작성한다.

오후 4시부터 레드로드 R6에서 개막식과 문화공연이 열린다.

평양예술단의 북한 무용 공연에 이어 노사연, 김수희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반도 대축제는 남과 북의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라며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6.15 선언의 평화통일 정신을 계승하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