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우측 세번째)과 브런슨 연합사령관(좌측 네번째).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은 21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유엔사령관·연합사령관 겸임)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적 도발 대비 작전태세를 점검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김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군사분계선 일대를 포함한 JSA 내 주요 작전 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는 흔들림이 없으며 만일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적이고 강력한 응징이 가능하도록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더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연합대비태세 유지는 대한민국 방위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어떠한 적대 행위도 억제하며 대한민국 방어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JSA 방문은 지난해 12월 브런슨 사령관 취임 이후 한미 지휘부가 함께한 첫 공동 현장 지도 일정으로, 최근 접경지역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