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코 총리와 전화 회담…"원전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 한국-체코, 양국 관계 발전 위한 협력 강화
- 경제·안보·외교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논의
고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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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21:06 | 최종 수정 2025.01.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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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체코 주요 인사들이 우리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경제, 안보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인 올해,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등 주요 협력 사업 및 고위급 교류 등의 외교 일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피알라 총리는 체코로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신뢰하고 있으며,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이 원전 협력에 이어 첨단산업, 과학기술, 경제·금융 등 전방위적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구체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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