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장관, 미국 방문 통해 한-미 협력 강화
-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서거 조문 및 산업 협력 논의
고철혁
승인
2025.01.06 14:00
의견
0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하여 미 의원 및 연방ㆍ주 정부 인사들을 면담하고, 산업ㆍ통상ㆍ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서거에 대한 조문 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안 장관은 6일부터 7일까지 자동차ㆍ배터리ㆍ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조지아주를 방문한다.
조지아주에서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을 면담하여 조지아주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SK온 조지아 공장 방문 및 조지아주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대미 투자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조지아주 차원에서 한-미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는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기업 활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상ㆍ하원 의원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미 업계 및 싱크탱크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한-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한-미 간 안정적이고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신 대통령"이라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이어 "이번 방미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ㆍ통상ㆍ에너지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프리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