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024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공자 포상 전수식 개최
-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헌신한 유공자 19명 포상
- 박대현 우리온 대표, 정착지원 정보 온라인 기반(플랫폼) 운영
- 이영현 탈북민 1호 변호사, 탈북민 대상 법률지원 봉사활동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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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14:42 | 최종 수정 2024.08.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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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 김영호)는 9일 오전 11시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 대회의실에서 2024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총 19명이 포상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3명, 통일부 장관 표창은 16명이 수상했다. 전수식 이후 통일부 장관은 수상자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조정숙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간사는 지역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지도자(멘토)로서, 탈북민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탈북민 차세대 지도자 2명도 표창을 받았는데, 박대현 우리온 대표는 각종 탈북민 지원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설립하여 선후배 탈북민들의 정보 교류에 이바지했고, 탈북민 출신 1호 변호사인 이영현 법무법인 이래 변호사는 탈북민 대상 각종 법률지원을 제공하며 탈북민의 정착을 지원해 왔다.
통일부 장관 표창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적극 협조한 유관기관 공로자 16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북한이탈주민에게 경제적·정서적 도움을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이웃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해 왔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공' 정부 포상 대상자 명단.통일부
전수식 이후 개최된 간담회 자리에서는 수상자들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는 과정에서 겪은 각종 애로사항을 이야기했고, 통일부 장관은 다양한 기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공 정부포상’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이들의 명예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4년부터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의 경우, ‘북한이탈주민의 날’ 정부 기념일 지정을 계기로 포상 규모가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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