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사회복지시설 및 산후조리원 등 급식시설 위생점검…위반 사항 18곳 적발

- 식약처·지자체, 사회복지시설 및 산후조리원 등 급식시설 위생점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18곳 적발..조리식품 1건 대장균 검출

한강 승인 2024.07.11 13:31 의견 0
식품의약품안전처.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의 급식시설 총 5천171곳에 대해 지난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8곳을 적발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9곳), 위생 불량(3곳), 보존식 미보관(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시설기준 위반(1건)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소에서 조리한 식품 등 총 695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88건 중 조리식품 1건(콩나물무침)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어 해당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는 “위생 취약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위생점검(시도 직제순).식품의약품안전처
수거·검사.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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