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024 한반도국제포럼 일본 세미나 개최

-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 주도, 북한의 변화 및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조속 해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 강화

한강 승인 2024.06.24 18:08 의견 0
통일부.연합뉴스


통일부는 내일 25일(화)에 「2024 한반도국제포럼(Korea Global Forum) 일본 세미나」를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반도국제포럼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고 있는 1.5트랙 국제회의로, 그간 주요국 정부 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

올해 한반도국제포럼은 ‘자유․평화․통일비전(The Vision for One Korea : Freedom and Peace for the Korean Peninsula)’을 대주제로, 일본 세미나를 포함한 국내외 세미나를 총 3회 개최할 예정이다.

한반도국제포럼 일본 세미나는 2023년 8월에 있었던 ‘한․미․일 정상회담’ 및 지난 5월에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형성된 한일간 협력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위한 한미일 협력(ROK-Japan-US Cooperation for the Free and Peaceful Korean Peninsula)’을 주제로 일본 시각에서 바라본 북핵, 북한인권 및 한일․한미일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일 양국 공통 현안인 납북자․억류자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이성의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이 참석,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일본 및 국제사회와의 공조와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올해 한반도국제포럼을 통해 북한의 변화 및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하고 공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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