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추석 맞아 이산가족 오창화(100세) 님 위로 방문

-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 강조

한강 승인 2024.09.13 18:20 | 최종 수정 2024.09.13 18:25 의견 0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산가족 오창화 씨 자택 방문
김영호(왼쪽) 통일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1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산가족 오창화(100) 씨의 자택을 위로 방문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3일 오후, 추석을 맞아 종로구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오창화(100세) 님을 찾아 위로했다.

1·4 후퇴 당시 폭격을 피해 동생 4명 중 2명만 데리고 피난 온 오창화 님은 북에 남은 아버지와 동생을 찾기 위해 2021년까지 통일부 사업에 참여하며 영상편지를 제작했다.

오창화 님은 “이제는 가족 얼굴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동생분들을 만날 수 있을 때까지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정부에서도 이산가족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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