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라선학생교복공장 준공
북한 라선학생교복공장이 지난 2023년 11월10일 준공돼 라선시안의 학생들에게 맵시있고 질좋은 교복을 정상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됐다고 조선중앙TV가 나흘뒤인 1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북한 매체들은 1일, 새 학년도 개학을 맞아 북한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체제 선전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이하 통신)은 “교육을 중시하는 기풍이 국가 특유의 국풍으로 자리 잡은 속에 새 학년도가 시작됐다”며 김정은이 “교육사업의 역할을 깊이 통찰”해 12년 의무교육제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를 “주체적 교육 중시 사상의 정당성과 우리식 사회주의 교육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계기”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김정은이 개학을 맞아 전국 학원 원아와 섬마을, 섬초소 학생들에게 ‘해바라기’ 학용품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어머니당의 정이 수도와 각지, 동서해 섬들까지 흘러넘쳤다”며 아이들, 교직원, 부모들이 김정은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배움의 권리를 빼앗긴다”며 일본의 개학날 자살률과 미국의 높은 학비를 비난했다.
신문은 “교육이 자본가들의 돈벌이로 전락해 교정이 삶과 죽음의 대결장이 됐다”고 적대국을 깎아내렸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새 학기를 맞아 소학교, 초급중학교, 대학 신입생에게 교복이 공급됐다고 알렸다.
지난해 상업망 대신 학교에서 교복을 제공하는 체계를 확립했다며 “학생들 몸 치수를 정확히 재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선전했다.
북한은 남쪽보다 한 달 늦은 4월 1일 개학을 하며, 2020년 코로나19로 2개월 연기한 것을 제외하고 2022년부터 정시 개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