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 미 공군 장관 후보자.상원 군사위 중계 화면 캡처
트로이 마인크 미군 공군장관 후보자는 31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정책 답변서에서 북한의 우주 능력이 미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위성 통신과 GPS를 방해하는 능력을 입증했다”며 “북한과 이란은 우주 프로그램 규모는 강대국에 미치지 못해도 반우주 기술로 미국에 도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인크는 “강력한 우주 프로그램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정밀 항법과 글로벌 통신을 활용할 수 있다”며 “이들은 중립적 기술을 미국 이익에 반하는 데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 “인도·태평양에서 미국과 동맹에 가장 큰 군사 위협”이라며 “중국은 지난 20년간 미국을 연구하며 남중국해에서 군사적 의지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획득 일정을 단축하지 않으면 중국이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전쟁 경제를 유지하며 사이버·전자전에서 비대칭 우위를 추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의 협력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자원과 장비 공유가 두드러졌다”며 “협력이 강화되면 역량 부족을 메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가 참여 중단을 선언한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만료 시 B-52 핵 탑재 전환 질문에는 “공군이 B-52 비행대를 핵무기 탑재 가능 상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상황을 평가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