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산불 피해 지원 대책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연다.

당초 4일로 예정됐던 일정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과 겹치자 하루 앞당겨졌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산불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경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정협의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박상우 국토부 장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피해 지역 시도지사들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주택 지원과 피해 지역 집중 투자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 특위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발족을 촉구했다.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환경부, 소방청, 산림청, 군경을 포함한 TF로 신속한 복구와 종합 대책을 수립하자는 취지다.

특위는 정부에 즉각적인 이재민 구호와 피해 조사 간소화를 요청하며, 특별법 제정과 지방교부세법 개정, 고향사랑 기부금 한도 상향을 위한 야당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