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한 중국상공회의소와의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경제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
-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 강화
- 외투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고철혁 승인 2025.01.08 16:40 의견 0
최상목 권한대행, 주한중국상의 오찬간담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중국상의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 중국상공회의소와 주요 중국계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6일 최상목 부총리가 주재했던 ‘주한 외국 상의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각국 상공회의소와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의 현 경제 상황과 외투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패키지 정책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 권한대행은 간담회 머리발언을 통해 최근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시스템은 굳건하며,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 아래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긴밀한 소통으로 세계 경제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경제협력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특히 한중 FTA 발효 10주년인 올해가 무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권한대행은 중국 기업들이 한국 경제를 믿고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외투기업 지원 패키지 등 다양한 조치를 계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권한대행, 주한중국상의 초청 오찬간담회 개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중국상의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연합뉴스


가오천 주한중국상의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외투기업들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보여준 최상목 권한대행과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국에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외투기업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금융시스템의 안정화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주요국 상의 및 외투기업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간담회는 1월 9일 주한 EU 상의 및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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