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장관, 대설과 한파로 인한 근로자, 사업장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 철저 지시
- 전국 대설 및 한파 특보 예고...'대설·한파 대비, 근로자 안전 총력 대응'
- 고용노동부, 실시간 안전 점검 실시
고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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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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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1월 6일(월) 호남,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오늘(7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전북지역은 최대 4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오늘부터 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대설·한파가 예보된 오늘부터 10일까지 본부-지방관서-안전보건공단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실시간으로 사업장에 지역별 기상상황과 안전수칙을 누리소통망(SNS), 공문을 통해 알리고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27일 수도권 등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있었던 만큼,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은 전국 고용노동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에 근로자와 사업장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지시했다.
김문수 장관은 대설로 인한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눈이 내리기 전에 무너지기 쉬운 가시설물 등에 보강 조치를 철저히 하고 무너짐·떨어짐 위험 등이 있는 외부 작업을 중지하며 위험장소 접근 통제 등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무거운 눈은 지붕, 시설물 등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제설작업 시 무너짐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설현장 근로자, 배달종사자 등 추위에 노출되는 야외작업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는 따뜻한 옷·물·쉼터를 제공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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