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장관, 미 해군 해양시스템 사령부 방문

- 유무인복합체계 발전 동향 확인 및 한미 협력 방안 논의
- 국방혁신 4.0의 핵심과제, 유무인복합체계 도약적 발전 강조

고철혁 승인 2024.10.30 13:37 의견 0
환영사 하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제12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시상식에서 환영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가 계기에 29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해군 해양시스템 사령부(NAVSEA)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의 유무인복합체계 발전 동향을 확인하고, 국방혁신 4.0의 핵심과제인 유무인복합체계의 도약적 발전을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용현 장관은 미국의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한미 간 국방과학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유무인복합체계와 AI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이 과학기술동맹으로 진화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협력 분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미국 NAVSEA 방문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29일(현지시간) 미 해군 해양시스템사령부(NAVSEA)에서 무인 및 소형전투함체계단장 케빈 스미스(왼쪽 세 번째), 안 볼판테 게브하르트 미 해군성 정책담당 차관보(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국방부


특히, 김 장관은 유무인복합체계가 국방혁신 4.0 추진에 있어 핵심 과제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미 간 유무인복합체계 개발 및 발전을 위한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양국 간 유무인복합체계 개발 협력이 한미 과학기술동맹의 능력 발전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및 역내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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