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다문화 가정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다국어자료 배포

-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자료 제공

고철혁 승인 2024.10.17 16:57 의견 0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다국어 번역 자료.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다문화 가정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교육·홍보를 위해 다국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알레르기질환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다문화가정 교육·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다국어 자료 개발·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배포하였다.

성인 알레르기질환 의사진단경험률(2001∼2022)

2022 국민건강통계 출처로 의사진단경험률은 의사로부터 각 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 분율(만19세 이상).질병관리청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자료는 지자체 및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배포되어 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및 지역주민 대상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국어 자료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kdca.go.kr)과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kdca.go.kr)에도 게재되어 있으며,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다문화 학생 수 현황(2013∼2023)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출처이다. (조사대상: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종학교, 조사기준일은 지난해 4월1일이다).연합뉴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체감이 되는 교육·홍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질병예방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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