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북한 우라늄시설 공개에 "과거 굴종외교가 만든 현실"

- 민주당, 북한 이야기에만 과묵…핵 위협에 초당적 협력 필요

한강 승인 2024.09.14 12:08 | 최종 수정 2024.09.14 12:19 의견 0
발언하는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열린 경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4일 북한 김정은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이같이 말한 뒤 "그래서인지 민주당은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평소와 달리 아주 과묵해진다"고 했다.

한 대표는 "곧 미국과 일본의 리더가 바뀐다. 우리 안보 상황도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정쟁과 방탄에만 몰두하지 말고, 북핵으로 위협당하는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과 대책 마련이 필요할 때"라며 "정상과 상식의 범주에서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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