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원주·김일경도 우승…북한 역도, 아시아선수권 7체급 독식

고철혁 승인 2024.02.06 20:45 의견 0

북한 박명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1㎏급 금메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아시아역기(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1㎏급 경기에 출전한 박명진 선수가 끌어올리기(인상)에서 134㎏, 추켜올리기(용상)에서 172㎏, 종합 306㎏을 성공시켜 1위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연합뉴스


북한 역도가 아시아선수권에서 독주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67㎏급, 여자 59㎏급 1위도 북한 선수였다.

리원주(21)는 남자 67㎏급에서 인상 137㎏, 용상 180㎏, 합계 317㎏을 들어 합계 292㎏(인상 126㎏·용상 166㎏)을 기록한 사이람케츠 아크몰다(21·카자흐스탄)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북한 강현경,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55㎏급 세계 신기록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아시아역기(역도)선수권대회 강현경 선수가 여자 55㎏급경기 끌어올리기(인상)에서 104㎏(세계신기록,아시아신기록), 추켜올리기(용상)에서 123㎏, 종합 227㎏을 성공시켜 1위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연합뉴스


여자 59㎏급에서도 북한의 김일경(20)이 인상 103㎏, 용상 122㎏, 합계 225㎏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체급 2위 엘린 안도(25·필리핀)의 합계 기록은 213㎏(인상 93㎏·용상 120㎏)이었다.

여자 45㎏ 원효심, 49㎏급 리성금, 55㎏급 강현경, 남자 55㎏급 방은철, 61㎏급 박명진 등 현지시간 5일까지 치른 7개 체급에서 모두 북한 선수가 우승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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