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 2차 온라인 설명회 개최

- 6월18일 2차 온라인 설명회...전세사기 피해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 가능

고철혁 승인 2024.06.17 10:57 의견 0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한 지원 강화방안에 대해 더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6월 18일에 2차 온라인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6월 7일에 열린 1차 설명회에서는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약 270명이 참여하여 피해자들의 다양한 상황에 따른 지원 내용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한정된 시간으로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더 많은 피해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차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실제 적용 사례와 주요 질의응답 사례를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댓글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공매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자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실제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차 설명회 때 주로 질문된 내용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중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에 대해 자주 질문되는 사항에 대한 답변(FAQ)도 게시하여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병석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이번 2차 설명회를 통해서도 피해자분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예정이다”라며 “지원방안의 신속한 작동을 통해 피해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설명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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