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TV 타이틀.이정훈TV 캡처


11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을 많은 언론들이 보도했으나 백종옥 전 국정원 3차장 진술은 자세히 보도되지 않았다.

유튜브 이정훈 TV에 따르면, 백종옥 전 3차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나와 다음과 같은 진술을 했다.

◆ 중앙선관위 인터넷망 취약점 지적

백종옥 전 3차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인터넷망과 업무망, 그리고 선거망 사이에 접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 세 가지 망은 엄격히 분리되어 있어야 하는데 해커에 의한 외부 침투가 가능했음을 밝혔다.

업무망과 인터넷망 사이에는 강력한 방화벽이 있어야 하고, 선거망은 외부 침투가 불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정원 합동 보안 점검 결과

백 전 차장은 국정원이 중앙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보안 점검을 실시한 결과, 선거망의 취약점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 점검은 지난 2023년 7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선관위와 함께 합동으로 실시되었다.

그 결과, 통합 선거인 명부 시스템에 외부 인터넷을 통해 침투할 수 있는 허점이 발견되었다.

◆ 선거망의 중요성과 문제점

백 전 차장은 선거망이 매우 중요하며, 인터넷망 및 업무망과 완전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선거인 명부 시스템에 접속하는 권한 관리가 부실해 해킹이 가능했으며, 사전 투표한 인원을 조작할 수 있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또한, 사전투표용지를 위조하고 QR코드 정보를 빼낼 수 있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 국가정보원의 경고

백 전 차장은 국정원이 지난 2021년부터 선관위에 북한의 해킹 시도를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가 대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21년 4월에는 선관위의 PC가 북한의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자료가 유출된 사례도 있었다.

◆ 결론

백종옥 전 차장은 중앙선관위의 해킹 취약점을 지적하며 선거망의 보안 강화를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이 중요한 요소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TV 방송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백종옥 전 국정원 3차장은 중앙선관위의 인터넷망과 업무망, 선거망 사이에 접점이 존재하며 해커에 의한 외부 침투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원이 중앙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보안 점검을 실시한 결과 선거망의 취약점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TV는 "대한민국 사법부도 북한이 해킹을 했지 않았나? 그것도 한번 파보자. 지금 북한이 우리 사회에 너무 침투해 있어서 심각하다. 백종욱 진술을 무시하지 마라"라는 말로 방송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