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연합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은 5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8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해 미국, 일본 등 20여개국 군 고위급 인사들과 안보환경 변화와 주요 관심 사항을 논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8월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인도태평양 지역 군 고위급(CHOD) 회의 의제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인도태평양 CHOD 회의를 통해 역내 우방국과 연합훈련 확대 등 양자 및 다자 군사협력에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올해 회의 의제로 '역내 위협 억제 및 대응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포럼에서 "러시아 파병과 핵·WMD(대량살상무기) 기술 고도화 등 북한의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협력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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