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출석 후 서울구치소로 복귀

- 헌재 심판정에 직접 출석한 첫 대통령
- 탄핵심판 3차 변론 종료 후 구치소로 이동

고철혁 승인 2025.01.21 17:28 의견 0
헌법재판소 나서는 윤 대통령 차량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3차 변론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변론을 마친 뒤 다시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푸른색 법무부 승합 호송차는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출발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헌재로 올 때와 마찬가지로 호송차 앞뒤로 경호차 여러 대가 붙었고 경찰이 교통을 통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된 대통령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헌재 심판정에 직접 출석해 탄핵소추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탄핵심판 3차 변론은 오후 2시에 시작돼 1시간 43분 만에 종료됐다. 윤 대통령은 변론 종료 후 1시간가량 헌재에 더 머물다가 구치소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 프리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