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 최우수 4개 대학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

-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3회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개최

고철혁 승인 2024.06.28 11:02 의견 0
연구개발(R&D) 사업(PG).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6월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미국 최우수 4개 대학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미 상무부 돈 그레이브(Don Graves) 부장관 등 양국 정부, 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미 첨단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첨단기술 국제협력을 본격 추진 중인 산업부는 임팩트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대형(100억원 내외)·중장기(최대 5년)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금년 하반기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들은 금년 45개 과제 공모에 247개 컨소시엄이 응모하여 글로벌 기술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양국 기술협력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예일, 존스홉킨스, 조지아광과대(조지아텍), 퍼듀대 등 최우수 미국 대학에 협력센터를 구축한다.

이 협력센터를 통해 해당 미국 대학과 한국 기업 간 연구개발(R&D) 기획, 연구자 매칭 등 우수 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연구 공간 제공 등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안덕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복합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방국 간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한미 간 굳건한 기술 동맹을 구축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혁신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리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