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북한 NLL 무실화 주장은 억지…도발 시 단호히 대응"

- 해군 2함대·육군 17사단 해안경계부대 현장점검

한강 승인 2024.03.01 19:14 의견 0
2023년 12월 연평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합동참모본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일 해군 2사령부를 방문해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최근 적 상황과 작전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의장은 "북한의 NLL(북방한계선) 무실화 주장은 NLL 일대를 분쟁수역화해 도발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억지 주장"이라며 "서해 NLL을 수호하는 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육군 17사단 해안경계부대를 찾아 작전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해안경계 작전에 참여하는 장병들에게 "이곳이 수도권 측방의 해상·해안 최전선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뒤돌아보지 말고 단호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 프리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