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념식.강원경찰청

강원경찰청은 24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춘천시 신북읍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모상에서 제10회 추념식을 개최했다.

내평전투는 1950년 북한군 제2사단 3천명이 내평리를 급습했을 때, 노종해 경위 등 11명이 1시간 이상 저항하며 북한군 진격을 지연시킨 전투다.

이들은 국군 제6사단의 소양강 방어선 구축 시간을 확보하며 장렬히 전사했다.

노 경위는 전사 후 경감으로 추서되었다.

추념식에는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정창규 대표, 이규철 강원도회장, 고(故) 설창수 씨 등 유가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다.

강원경찰은 매년 7월 영월 녹전전투 추념식도 열어 순국 경찰관을 기린다.

내평전투는 북한의 침략 야욕을 막은 호국정신의 상징이다.

한미 동맹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