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율성공원조성철폐범시민연대 제공


지난 1일, 광주 도심에서 ‘자유대행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단체 호우친(호남우파친구들) 주최로 호남 지역 청년과 광주시민 등 약 3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현지 씨 정체 규명과 무안공항 특검을 강력히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광주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금남로, 정율성생가, 양림동, 봉선동 일대를 행진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다.

사진=정율성공원조성철폐범시민연대 제공


이날 대행진은 광주 도심 한복판을 뜨겁게 달궜다.

시민 3백여 명은 대형 태극기와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자”,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자”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참가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특정 인물인 김현지 씨의 정체 규명과 무안공항 특검을 촉구하며 현안에 대한 강한 비판 의식을 드러냈다.

사진=정율성공원조성철폐범시민연대 제공


행진 구간에는 정율성생가 등 주요 역사적 장소가 포함되어 상징성을 더했다.

호우친 관계자는 “이번 자유대행진은 호남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자유와 책임의 가치를 되새긴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시민이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정율성공원조성철폐범시민연대 제공


이날 열린 대규모 행진 장면은 유튜브 숏영상 형태로도 공개돼 온라인에서도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제공=유튜브 '송 회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