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 탄도미사일.(사진=연합뉴스)

북한이 8일 오전 8시 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며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은 정보를 공유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한다.

이번 발사는 3월 10일 이후 두 달 만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이며, 올해 네 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북한은 단거리 및 근거리 미사일을 주로 발사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자제하고 있다.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일지

 

북한이 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군 소식통은 “북한 김정은이 포탄 공장을 방문한 점과 단거리 미사일 시험은 러시아 수출을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

한미일 동맹은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며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