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오는 2일부터 신청 접수 시작

고철혁 승인 2024.12.01 14:10 의견 0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2일부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익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집 시기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 확대된 예산과 일자리 수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2조 1,847억원으로, 올해보다 6.8만 개가 확대된 109.8만 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특히 저소득 노인을 위한 공익활동사업 일자리는 69.2만 개로 확대되었으며, 신노년 세대를 위한 노인역량활용사업과 민간형 일자리는 17.1만 개로 늘어났다.

◆ 모집 유형과 자격 요건

모집 유형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으로 나뉘며,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 신청 방법과 절차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은 12월 2일부터 전국 행정복지센터와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 시군구 내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이 12월 중순부터 2025년 1월 초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내년 역대 최대인 109.8만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노년기 소득 보충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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